[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을지로, 종로, 강남 등 서울시내 25개 지하도상가 임차인 가운데 70세 이상 고령자가 운영하는 점포를 대상으로 장마철 대비 전기 안전 집중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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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은 70세 이상 고령자가 운영하는지하도상가 점포를 대상으로 전기 안전 집중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사진=서울시] |
공단은 이번 점검을 통해 장마철 물기로 인한 감전 및 누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점포 세대 분전반 내 습기 여부와 콘센트 분리사용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전기설비의 과열상태를 확인하는 등 전반적인 전기설비 상태를 점검한다.
또 바람직한 전기 사용법과 누전 차단기 점검방법, 긴급출동 서비스 신청방법 등도 해당 점포 방문 시 안내할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는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맞춰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고령 임차인 대상 무료 전기안전 점검 서비스를 도입해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장마철 집중호우에 발생할 수 있는 전기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점검 및 제거해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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