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력보유여성에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지원

노유정 / 기사승인 : 2023-04-02 1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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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소득 150% 이하, 만 30~49세 미취업·미창업 여성 대상
3일부터 여성인력개발기관 방문·이메일로 지원…90만원 지급

[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서울시는 경력단절 3040 여성 2500명을 대상으로 재취업을 돕는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사업은 만 30~49세 미취업·미창업 여성(중위소득 150% 이하)에게 3개월 간 월 30만원, 최대 90만원의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구직활동비는 교재 구입비·시험 응시료·면접·아이돌봄비 등 구직활동이 필요한 곳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경력단절 3040 여성 2500명을 대상으로 재취업을 돕는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사업을 시작한다. [사진=서울시]

 

신청은 3일부터 서울시내 거주지인근 27개 여성인력개발기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자격확인과 구직활동계획서 검토를 거쳐 신청 15일 내로 선정 여부가 결정‧통보되고, 신청 후 30일 이내로 구직지원금을 지급받는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3040 경력보유여성들이 경력을 살리고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으로, 경력보유여성의 새출발을 서울시가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모집 일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 고시·공고와 서울우먼업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콜센터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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