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정재진 기자] 글로벌인재교육지원지원협회와 MTRE홀딩스는 16일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정착을 위한 교육 및 생활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전략적 제휴로, 양 기관은 상호 호혜의 원칙에 따라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공동 기획 및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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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이재무 글로벌인재교육지원지원협회 협회장(왼쪽)과 김종열 MTRE홀딩스 대표이사가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정보 교육 ▲언어 및 문화 적응 지원 ▲정착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세부적 협력 방식과 사업 모델은 향후 별도 협의를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또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과 정보 공유의 신뢰 기반 마련에도 뜻을 같이 했다. 특히 상호 협력 과정에서 취득한 정보를 대외비로 관리하고, 외부 공개 시에는 반드시 상대 기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재무 글로벌인재교육지원협회 협회장은 “최근 한국 유학을 선택하는 글로벌 인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정착 초기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학생 대상 교육서비스 품질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김종열 MTRE홀딩스 대표이사는 “자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협회의 교육 프로그램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유학생의 실질적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정착 지원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의 이번 협약은 유학생을 위한 공공서비스의 민간 확장을 모색하는 상징적인 사례로, 향후 지자체·대학·다문화단체 등과 추가 협력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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