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쇼케이스 등 다양한 공연 마련
[하비엔=윤대헌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30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2022 웰컴 대학로(대학로 공연관광 페스티벌)’의 사전 홍보 행사인 ‘Re:Boot! 대학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 ‘웰컴대학로’는 한국의 우수한 공연 작품과 대학로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공연관광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공사와 한국공연관광협회 공동 주관으로 오는 9월24일~10월30일 대학로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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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웰컴 대학로’ 포스터. |
30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Re:Boot! 대학로’는 전통 타악과 서커스 클래식, 마임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풍월주’ 등 대학로 인기 뮤지컬 쇼케이스와 유명 뮤지컬 배우의 갈라 콘서트, ‘난타’ ‘점프’ 등의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도 마련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2022년도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오영수가 드로잉 퍼포먼스 팀 ‘페인터즈’와 함께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박경숙 공사 한류관광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로의 공연관광이 재개됐음을 알릴 예정이다”라며 “아울러 전 세계 공연 마니아와 관광객, 한국의 공연업계 모두가 참여하는 아시아의 대표 공연관광 페스티벌인 ‘2022 웰컴 대학로’를 널리 알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열리는 ‘2022 웰컴 대학로’는 공연과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졌다. 역대 가장 많은 150여 작품이 참여하는 가운데, ‘웰컴 로드쇼’를 비롯해 ‘웰컴 프린지’ ‘웰컴 씨어터’ ‘웰컴 K-스테이지’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또 외국인관광객을 위한 대학로 투어와 대학로 상권 쿠폰 이벤트 등을 통해 대학로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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