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의류 B2B 쇼핑몰 에이피엠 그룹의 IT 관계사이자 블록체인 기반 고객 리워드 플랫폼 에이피엠 코인 프로젝트의 국내 운영사 에이피엠 에스앤에스는 지난 23일 론칭한 에이피엠 전자상품권이 판매 3시간 만에 1만장이 완판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에이피엠 쇼핑몰(에이피엠, 에이피엠 플레이스, 에이피엠 럭스) 영업과 동시에 판매가 시작된 에이피엠 전자상품권은 2시간50분 만에 완판돼 조기마감이 됐다. 전자상품권의 일 판매 한도는 1억원, 1인당 1일 구매한도는 1000만원으로, 1일 판매분 소진 시 판매가 마감되고, 이후 판매 데스크에서는 환불 및 일반 문의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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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피엠 전자상품권 판매 데스크 구매 현장. [사진=에이피엠 에스앤에스] |
에이피엠 전자상품권은 2% 할인이 적용되는 전자상품권으로, 본인인증이 완료된 내국인 및 외국인 에이피엠 멤버스 앱 회원이면 현금과 에이피엠 코인(APM)을 활용해 구매할 수 있다.
암호화폐가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은 의류 B2B 시장 이번이 처음이고, 전자상품권 서비스 역시 동종 업계 최초의 도입 사례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구매한 전자상품권은 3개의 에이피엠 쇼핑몰(에이피엠, 에이피엠 플레이스, 에이피엠 럭스)에서 빠르고 간편한 QR 코드 스캔을 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선보인 에이피엠 전자상품권 서비스는 기능적 구매 및 사용 프로세스를 눈여겨 볼만하다. 우선 구매와 사용에 있어 오랜 대기시간 없이, 고객 순환이 빠르게 이뤄진다.
에이피엠 럭스 1층 정문 앞에 설치된 판매데스크를 방문하면, 전담 직원과 안내 팜플렛 등을 통해 신속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구매를 원하는 의류 도매 브랜드에서 QR 스캔으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고, 에이피엠 멤버스 앱(온라인)을 통해 보관할 수 있다.
석광일 에이피엠 에스앤에스 대표는 “에이피엠 전자상품권 서비스가 출시와 동시에 순조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사전 시연 및 점검 시간을 가져왔다”며 “이번 서비스 론칭이 코로나 뉴노멀 시대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돌파구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피엠 에스앤에스는 에이피엠 멤버스 앱의 새로운 도입처로 베트남 하노이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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