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창업지원·일자리 창출 ‘앞장’…사회적 책임 강화

윤대헌 / 기사승인 : 2023-07-27 17: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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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3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선발된 청년 창업가 6명을 대상으로 총 65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6명은 앞서 지난 6월 선발돼 총 14주간 실전 창업 교육을 제공받는 등 창업가로 성장하기 위한 전 과정을 지원받았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청년 창업 지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한국마사회의 창업 지원 사업은 예비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초기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16개의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이 육성됐고, 이를 통해 7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됐다.

 

한국마사회는 창업지원 외에 고용노동부와 함께 국민취업지원제도 일 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멘토링 참여자들은 전산 데이터 분석, 수의사, 도핑검사 등 전문분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현직 임직원의 카운슬링을 통해 적성 발견은 물론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일자리 창출 중심의 사회적 책임 활동 강화를 통해 경기침체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 전달은 물론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각 연령과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경마장 유휴 부지를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로 활용해 소상공인 및 농가에 신규수익과 일자리 확대를 지원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 장애인 근로자 맞춤형 직업교육 지원, 자립 준비 청년 일자리 지원 등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민간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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