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기부 장관 “AI, 국가 명운 걸린 분야”…AI기본법 제정 촉구

이지희 / 기사승인 : 2024-10-08 17: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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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인공지능(AI)은 국가의 명운이 걸린 분야다”라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AI를 비롯한 주요 정책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AI 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 과방위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촉구했다.

 

 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상임 과기부 장관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 장관은 “선도적 연구개발(R&D) 시스템의 체질 전환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R&D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폐지 및 후속 보완 조치와 혁신·도전형 R&D와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발표한 과학기술인재 성장 발전 전략을 중심으로 우수 인재가 이공계에 진출해 학업·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 성과가 신산업과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에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유 장관은 최근 AI 발전과 함께 급증하고 있는 딥페이크, 가짜 뉴스 등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 환경을 만들고 디지털 심화 시대에 새로운 질서 정립에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와 디지털 성과가 국민의 삶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통신비, 디지털 안전과 같은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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