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풀무원은 공식 유튜브 명칭을 ‘풀무릉도원’으로 바꿔 ‘식물성 지향 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하는 채널로 새롭게 브랜딩한다고 3일 밝혔다.
풀무원은 그동안 ‘Pulmuone’ 계정으로 먹방 유튜버 컬래버나 레시피 공개 등 제품에 집중한 콘텐츠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이번 새로운 유튜브에서는 단순 제품 노출이 아닌 일상 속에서 풀무원 브랜드를 연상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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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공식 유튜브 명칭을 ‘풀무릉도원’으로 바꿔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풀무원] |
‘풀무릉도원’은 또 두부텐더 대장 ‘풀무릉’이 살고 있는 미지의 행성이라는 세계관을 구축했다. 풀무릉은 ‘먹어서 지구를 지키자’라는 신념을 가진 주인공으로, 바른먹거리와 풀무원 지구식단을 세상에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식물성 지향 실천 활동을 보여준다.
풀무원이 제안하는 식물성 지향 라이프스타일은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구체적 방법을 담고 있고, ‘풀무릉도원’을 통해 친근하게 노출해 MZ세대에게 즐겁고 맛있는 경험을 심어준다는 것이 목표다.
풀무원은 유튜브 리뉴얼에 맞춰 웹예능 ‘지구밥차’도 론칭했다. ‘지구밥차’는 식물성 지구식단 밥차를 운영하고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지구식단을 알리는 리얼리티 콘텐츠로, 지난달 22일 웹툰 작가 김풍과 6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일주어터가 출연한 첫 화는 1주일 만에 60만뷰를 돌파했다.
풀무원은 ‘지구밥차’ 5회분을 시작으로 연내 웹예능 프로그램을 추가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풀무원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미션 아래 ‘식물성 지향’ ‘동물복지’ ‘건강한 경험’ ‘친환경 케어’ 4가지의 핵심전략을 전사 사업에서 실천하고 있다.
특히 식품 영역에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삶을 만들어 가기 위한 ‘지속가능 식품’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식품 사업에서 차지하는 지속가능식품군의 비중을 오는 2025년에 62%까지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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