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사만전자’ 추락

김성욱 / 기사승인 : 2024-11-14 16: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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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김성욱 기자] 삼성전자의 5만원 주가 벽이 결국 무너졌다.


14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1.38%(700원) 내린 4만9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종가가 4만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0년 6월15일(4만9900원) 이후 4년5개월 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5만7500원으로 장을 마친 후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결국 ‘사만전자가 됐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주가 하락은 고대역폭메모리(HBM)의 납품 지연과 미국 대선 이후 반도체법 등에 영향을 받은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한편 외국인은 지난 9월3일 이후 46거래일 가운데 이틀을 제외하고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지난 8월 말 56.2%에 달했던 외국인 지분율은 현재 51.87%까지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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