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교보생명은 서울 종로구 소재 국립서울농학교에 ‘숲이 있는 운동장’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환경부와 함께 진행하는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친환경 챌린지 앱 ‘포어스’를 통해 대국민 친환경 실천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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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열린 ‘친환경 실천 기부 캠페인: 숲이 있는 운동장 기부식’에서 이명길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뒷줄 오른쪽 세 번째)과 임갑필 국립서울농학교장(뒷줄 왼쪽 여섯 번째), 오바오로 국가환경교육센터장(뒷줄 오른쪽 첫 번째)이 관계자 및 아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
이 캠페인은 교보생명이 개발한 포어스 앱을 통해 일상 속 8가지 환경보호 실천 미션을 수행해 기부 포인트(꾸미)를 쌓고, 이를 기부할 수 있는 선순환형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가한 학생과 시민 등 1758명은 실내온도 조절, 계단·자전거 이용, 절전·소등하기, 녹색제품 사용, 음식 남기지 않기, 플로깅 등 환경보호 실천 미션을 수행해 쌓은 포인트 60만꾸미를 기부했다.
여기에 교보생명이 3000만원 상당의 묘목과 벤치 등을 기부해 숲이 있는 운동장을 조성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친환경 기부 실천 캠페인을 통해 ESG경영을 펼치고, 환경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 인식 제고와 탄소중립 실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다양한 환경교육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환경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 행사에서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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