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21일 서울어린이대공원 겨울축제 ‘윈터랜드’ 개막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0 16: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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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21~25일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겨울축제 ‘윈터랜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윈터랜드’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과 겨울 놀이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빙판 썰매장. [사진=서울시설공단]

 

우선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21~22일 광진구 소재 청년기업 및 사회적 기업 등이 참여해 크리스마스 장식품과 어린이장난감 등 겨울관련 이색 상품을 판매한다.

 

또 이 기간 환경연못에 조성된 빙판 썰매장에서는 현장 선착순 접수를 통해 썰매를 무료로 즐길 수 있고, 정문과 능동문 인근에서는 인간볼링 체험과 대형 캔버스에 그림을 채색하는 피포 페인팅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감성을 더할 트리와 포토존도 축제기간 동안 상상나라 앞 광장에 설치되고, 시민들은 대형 트리 옆에 소원을 적어 걸거나 크리스마스 우체통에 편지를 보내면 ‘산타클로스의 답장 편지’를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외 오는 21일 오후 3시 능동문 앞 상상나라 광장에서는 ‘류엘의 마술쇼’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고, 25일에는 오후 2시부터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인디밴드의 버스킹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윈터랜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해 서울어린이대공원이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매력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어린이대공원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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