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29일 병무청과 디지털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올바른 병역문화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이재근 KB국민은행 행장과 이기식 병무청 청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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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무청-KB국민은행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이기식 병무청 청장(왼쪽)과 이재근 KB국민은행 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병역명문가와 병역이행자에 대한 우대서비스를 제공해 올바른 병역문화를 조성하는데 협력할 방침이다. 또 양 기관간 디지털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우선 오는 12월 KB Wallet에서 병역의무자·병역이행자를 위한 디지털 신분증·증명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병역증과 사회복무요원증, 전역증 3종과 병역판정신체검사결과통보서, 입영·소집 통지서 3종을 KB Wallet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대한민국 청장년층이 입영 통지를 받는 것부터 민방위 소집·해제까지 병역과 관련된 모든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공인전자문서 중계서비스도 선보인다.
이재근 KB국민은행 행장은 “이번 협약은 KB국민은행의 디지털 서비스와 병무청 공공서비스를 결합한 만큼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디지털 공공서비스 제공은 물론 병무청과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통해 편리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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