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화리조트 제주는 분산 오피스 ‘집무실’ 운영사 알리콘과 함께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을 위한 워크 스테이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 느낌이 물씬 풍기는 돌집에 마련된 ‘집무실 워크 스테이’는 숲과 정원, 야외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워크 라운지는 10~15인용 테이블과 회의용 모니터 등이 구비돼 팀 단위 업무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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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조트 제주의 집무실 워크 스테이 내 워크 돔 모습. [사진=한화호텔앤리조트] |
또 워크 돔은 3개의 개별실로 이뤄진 1인 전용 공간으로, 블루투스 스피커와 자동 온 ·습도 및 조명 조절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워크 스테이의 모든 공간은 알리콘이 개발한 공간운영자동화 솔루션 ‘오피스 OS’를 통해 원격으로 관리돼 무인으로 냉난방과 조명, 음악, 향을 제어할 수 있다.
워크 스테이는 네이버를 통해 예약 가능하고, 한화리조트와 집무실 회원에 한해 정상가 대비 50%의 할인이 적용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워케이션과 같은 맞춤형 복리후생은 회사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더불어 동기부여를 유발하고 업무 효율성도 향상시킨다”며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워케이션 제도 도입 후 임직원 만족도 95%, 원격근무율 25% 이상 유지할 만큼 호응도가 높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코로나19 이후 업무 장소와 방식을 고도화하는 스마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이를 위해 재택근무와 분산 오피스 ‘집무실’, 워케이션 등 원하는 곳에서 근무할 수 있는 상시 원격근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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