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한화생명은 베트남의 ICT 국립대인 한베ICT대학교 학생 20명과 교수 5명을 초청해 금융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올해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베트남 금융 및 ICT 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하며 한베ICT대학교 내 핀테크 전공을 개설하고 우수 인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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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한베ICT대학교 학생과 교수를 초청해 금융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한화생명] |
참가자들은 한화생명 63빌딩 본사 방문을 시작으로 스타트업 지원공간인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다양한 핀테크 전문가들과 만나 디지털 금융 및 AI 서비스와 한국 기업들의 핀테크 혁신 사례를 배웠다.
또 한화생명의 기업 연수원 ‘라이프파크’에서 금융과 기술 융합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표한 후 고려대학교 기술경영학과와의 교류행사를 통해 학계 전문가들과 지식을 나누며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르 푸억 끄우 롱 한베ICT대학교 학과장은 “서울의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와 상업 중심지로 유명한 강남을 돌며 한국 핀테크 산업의 현주소를 느낄 수 있었다”며 “베트남 금융산업 성장의 흐름에 우리 학생들의 ICT역량을 접목해 베트남만의 새로운 핀테크 혁신을 만들어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한 한화생명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우수 인재들과 함께 국제금융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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