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 ‘동물복지’ 메뉴로 ESG 경영 박차

윤대헌 / 기사승인 : 2023-09-11 16: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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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은 이달부터 ‘토네이도 소시지’를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돈육을 사용한 소시지로 교체했다고 11일 밝혔다.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돈육을 사용한 ‘토네이도 소시지’를 사용한 메뉴는 ▲실속반찬 토네이도 소시지 ▲토핑 토네이도 소시지 ▲한우 함박스테이크 & 토네이도 소시지 등이다.

 

 한솥이 ‘토네이도 소시지’를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돈육을 사용한 소시지로 교체했다. [사진=한솥]

 

‘동물복지 인증’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주요 친환경 인증 제도 가운데 하나다. 이는 농장 동물이 본래의 습성을 유지하면서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관리된 동물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돼지고기 가운데 0.8% 정도만 동물 복지육에 해당한다. 

 

특히 농장에서는 공간, 조명, 공기의 질, 사료, 여가 등 사육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위생적인 도축을 시행한다. 

 

한솥 관계자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인기 토핑 메뉴인 ‘토네이도 소시지’를 동물복지 인증 돈육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솥은 지난 1993년 창업 이래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기업이념 아래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식품기업으로는 유일하게 UN 식량시스템 정상회의에서 ‘세계 최우수 식품중소기업 150’에 선정됐고, ‘중소기업 행동공약 서약서’에 등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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