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호남본부, 장성군과 백양사역 ‘지역아동센터’ 건립 추진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5 16:30:56
  • -
  • +
  • 인쇄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장성군과 백양사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앞서 여주역, 거제역, 정읍역 등에 키즈레일(철도역 어린이집)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수요를 조사했지만, 낮은 출생률 등의 이유로 신규 개소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와 장성군 관계자 등이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이에 키즈레일 후속 사업으로 돌봄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추진, 최종적으로 백양사역을 선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백양사역에 연면적 200㎡ 규모의 지역아동센터를 조성해 철도역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기연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키즈레일 후속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역아동센터 시범사업의 첫발을 내디뎌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철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보육 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