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넥슨은 ‘제9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이하 NYPC)의 온라인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 진출자 81명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넥슨과 넥슨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NYPC는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9회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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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열린 ‘NYPC’ 본선 대회 현장. [사진=넥슨] |
지난 8월에 진행된 온라인 예선은 4000여명이 참여해 ‘Round 1’과 ‘Round 2’로 진행됐다.
지난 8월8~12일 진행된 ‘Round 1’은 넥슨 임직원들의 아이디어와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버’ 등 넥슨 인기 게임 IP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문제 등 다양한 방식의 문제가 출제됐다.
이어 8월17일과 25일에 열린 ‘Round 2’는 2000여명이 참가했고, 이 가운데 최상위 득점자 81명(12~14세 부문 21명, 15~19세 부문 60명)이 본선 대회 진출자로 확정됐다.
넥슨은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26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오프라인 본선 대회를 개최하고,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Round 2’ 상위 득점자 500명에게는 특별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 예선에 출제된 전체 문제는 무료 코딩 학습 플랫폼 ‘BIKO’에 공개돼 누구든 풀어볼 수 있고, 참가자들은 NYPC 공식 홈페이지 내 ‘마이페이지’에서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의 대회 참가 기록 및 성적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넥슨이 지난 7월 진행한 ‘NYPC 연습반 이벤트’에서는 전국 200개교 이상의 정보교사가 BIKO에 온라인 수업을 개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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