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서울시는 오는 5월24일 열리는 ‘2025 한강 대학가요제’의 참가자 300팀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한강 대학가요제’는 순수 창작 가요제로,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네이버폼과 구글폼에서 신청 가능하다. 참가 서류는 성명 등 기본 사항, 자작곡 음원 파일과 라이브 영상 각 2개, 재·휴학 증명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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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한강 대학가요제’ 모집 포스터. [사진=서울시] |
시는 선착순 300팀을 대상으로 오는 4월11일 1차 예선을 진행하고, 음원 및 영상을 바탕으로 30팀을 선정한다.
이어 오는 4월26일에는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2차 예선이 열린다. 1차 예선을 통과한 30팀이 현장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작곡가 김형석 등 심사위원 5명이 잠재력(스타성), 창작성, 실연성 등을 기준으로 본선 무대에 오를 10팀을 발굴할 예정이다.
본선 무대에 오른 10팀은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전국 단위 송출이 가능한 방송(생방송 및 녹화방송)과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들과 만날 수 있다.
시는 또 본선 이후에도 ‘한강 대학가요제’ 참가자들이 영향력있는 아티스트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내 방송 및 대학교 축제, 각종 페스티벌 등에 출연할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올해 2회를 맞는 ‘한강 대학가요제’가 명실상부한 서울시 대표 청년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음악을 향한 열정있는 대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펼쳐 보이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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