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정재진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운영하는 방배ART유스센터(관장 이정연, 위탁법인 푸른나무재단)는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문화예술 재능 기부 프로젝트 ‘뚝딱공작소’를 2025년 상반기 총 3회에 걸쳐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유기견 보호소에 설치할 쉼터를 직접 설계·제작·기부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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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과 함께하는 뚝딱공작소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평상 제작을 마치고 함께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방배ART유스센터] |
‘뚝딱공작소’는 청소년의 창의성과 예술적 감각을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재능 기부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유기동물 보호 환경 개선을 위해 목공예 제작과 예술 활동을 결합한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4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1~2회차에서는 대형견 평상 14개, 3회차에서는 대형견사 5동을 제작했다. 완성된 제작물은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경기도남부지회)에 기부돼 실제 유기견 보호소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구조물의 설계부터 목재 가공, 조립, 외관 페인팅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했으며 직접 디자인한 그림을 평상과 대형견사에 그려 넣어 기능성과 예술적 감성을 동시에 담은 결과물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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