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자산 보호 알림' 서비스 출시…"명의도용 피해 사전 차단"

이동훈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1 16: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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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이동훈 기자]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가 21일, 본인 명의로 신규 금융자산이 개설될 경우 즉시 알림을 제공하는 ‘자산 보호 알림’ 서비스를 선보였다.


‘자산 보호 알림’은 개인정보 도용 등으로 인해 이용자가 모르는 사이에 금융상품이 개설되는 것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피해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서비스는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은행 예적금·대출 계좌, 신용·체크카드 등 다양한 금융자산의 신규 개설 여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자가 토스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접속하면, 연결된 모든 금융기관에서 본인 명의로 새로 개설된 자산이 있는지 1일 1회 자동 업데이트된다. 만약 확인이 필요한 신규 자산이 발견되면 즉시 알림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앱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주 1회 새로운 금융자산 개설 여부를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만약 이용자가 직접 개설하지 않은 금융상품이 조회될 경우, 토스는 △피해 금융사에 거래정지 요청 △수사기관 신고 △통신사 소액결제 차단 등 구체적인 대응 방법을 안내해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돕는다.

토스 관계자는 “자산 보호 알림 서비스는 명의도용이 의심되는 금융상품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이용자의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생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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