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홍세기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경영혁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26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구성하는 경영혁신위원회는 김진숙 사장을 주축으로 전 임원과 외부위원 4명을 포함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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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로공사 경영혁신위원회 출범식 전경. [사진=한국도로공사] |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조직 및 인력 운영의 효율화와 투자사업 조정, 민간협력 강화 및 휴게소 서비스 혁신 등을 중점적으로 개선할 것이다”라며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기존 ‘상향 보고식’ 관행에서 탈피해 CEO가 직접 주도하고, 외부위원 참여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기관 혁신과제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경영혁신위원회 킥오프 회의에 참석한 우윤석 교수는“도로공사가 민간기업의 성장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며 “실효성 및 효과성이 확보될 수 있는 방안에 역량을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정훈 교수는 “사회기반시설인 고속도로가 국민생활에 얼마나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지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고, 박수정 교수는 “신산업·미래동력 발굴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내부직원들의 수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 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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