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필선 기자] 원/달러 환율이 서울 외환시장에서 21일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5.2원 내린 1387.2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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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스크린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
주간 거래 종가로는 지난해 11월 8일(1386.4원) 이후 6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일 환율 협상 관망 분위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7개국(G7)의 재무장관 회의가 20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시작된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미일 환율 협상에 주목한다. 미국이 일본에 엔화 절상 요구를 할 수 있다는 관측에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들이 강세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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