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내년도 ‘정밀안전진단&성능평가’ 용역 발주 계획 발표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6 16: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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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26일 1‧2종 철도시설물을 대상으로 한 내년도 ‘정밀안전진단 및 성능평가’ 용역 발주계획을 발표했다.

 

공단의 이번 용역 발주 규모는 약 600억원으로, 기술인평가(SOQ) 14건과 사업수행능력평가(PQ) 7건 총 21건으로, 오는 3월 착수할 예정이다.

 

 탐진강3교(보성-임성리). [사진=철도공단]

 

이를 위해 공단은 노선별·관리 주체별 일괄 발주 등 입찰 제도를 개선하고, 정밀안전진단 품질 강화를 위해 인력 중심에서 스마트 점검으로 전환한다.

 

또 이번 정밀안전진단 및 성능평가에서 하천을 통과하는 전체 교량의 기초부 수중조사를 시행해 세굴(물에 의해 구조물의 하상 재료가 제거되는 현상) 발생 유무를 확인하는 등 안전성 점검을 통해 자연재해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정밀안전진단과 성능평가는 안전한 철도 운행과 국민의 안전 확보에 직접적 연관이 있는 중요한 사항이다”라며 “따라서 보수·보강이 필요한 개소는 즉시 개선해 철도시설물의 안전성을 최우선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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