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김성욱 기자] IBK기업은행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글로벌 및 아시아 지역 ‘단기투자상품 공급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불안정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시장 안정화를 위해 약 50조원의 중소기업금융채권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등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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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글로벌파이낸스 주관 ‘2024년 트랜잭션 뱅킹 어워드’ 시상식에서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오른쪽)와 길리 라이트 글로벌파이낸스 트랜잭션 뱅킹 에디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
기업은행의 중소기업금융채권은 중소기업 대출 재원 마련 등을 목적으로 발행되고, 높은 신용등급(Aa2)과 유동성으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투자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우수 기관상은 그동안 JP모건, 시티, HSBC 등 유수의 글로벌 금융기관이 독식했고, 기업은행이 글로벌·아시아 부문을 동시에 석권한 점은 의미가 크다.
김성태 은행장은 “글로벌 금융전문지로부터 기업은행의 시장 안정 노력과 중소기업금융채권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금융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거듭 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올해 글로벌 금융전문지 주관 행사에서 총 12개의 상을 수상하며 중기금융, 지속가능금융, 포용금융 등의 분야에서 국내 최우수 은행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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