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식업 청년 창업가 양성 ‘프렙 아카데미’ 8기 모집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5 16: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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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서울시는 외식업계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는 ‘프렙 아카데미’ 8기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21년 ‘골목창업학교’로 출발한 ‘프렙 아카데미’는 청년들이 자신의 능력과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과 밀착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135명을 배출해 이 가운데 75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서울시가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는 ‘프렙 아카데미’ 8기를 모집한다. [사진=서울시]

 

시는 올해 ‘프렙 아카데미’ 운영 5주년을 맞아 지원 규모를 확대해 기존 성수 캠퍼스 외에 올해 하반기에 신규시설을 추가 조성하고, 연간 교육 인원을 기존 40명에서 6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8기는 외식업 및 식음료, 베이커리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 청년(만19~39세, 의무복무 제대군인은 최대 42세) 20명이 대상으로, 오는 27일~3월11일 사이 참가 접수를 받은다.

 

최종 선정된 8기 교육생에게는 오는 3월부터 12주간 총 250시간 이상 전문 강사의 이론·실습 교육과 멘토링 등 외식업 창업에 필요한 현장 중심 종합 창업 교육이 제공된다.

 

특히 수료생에게는 창업자금을 최대 7000만원까지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고, 창업컨설팅 및 경영개선 지원 등 창업 매장의 자생력 강화와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위한 지원이 이뤄진다.

 

프렙 아카데미 입학을 희망하는 청년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관련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업계획서 등 제출 서류와 면접 심사를 바탕으로 지원자의 창업 준비도, 창업 실현 가능성 및 창업 역량, 창업 아이템 사업성 등을 평가해 오는 3월21일 최종 선발된 교육생을 발표할 예정이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프렙 아카데미는 외식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전 창업 역량을 기르고,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성공적인 창업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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