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제12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로경관디자인 대전은 고객의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한국도로공사에서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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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
공모 주제는 ‘4차 산업과 도로경관’으로, 스마트 기술과 공간재생, 감성 경관 시설물을 대상으로 하는 지정주제와 모든 고속도로 시설물 및 경관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주제로 진행된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23일~10월15일로,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서와 작품을 개인 또는 팀 단위(최대 2명)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대상 각 1편(국토교통부 장관상, 상금 500만원)과 최우수상 각 2편(한국도로공사 사장상·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상 등, 상금 150만원), 우수상 등 총 20편을 선정한다.
또 수상작 가운데 일부는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실제 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인 ‘ex-Hub’와 휴게소 주차장 표준모델 등 26건의 아이디어가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사업에 적용된 바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도로경관디자인 대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국민이 원하는 디자인을 고속도로에 반영해 좀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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