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티오더와 함께 외식업계 ‘디지털 혁신’ 가속화

이길주 / 기사승인 : 2023-02-02 16: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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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메뉴판으로 주문하면 AI 서비스로봇이 서빙

[하비엔=이길주 기자] 최근 태블릿 메뉴판을 활용해 음식을 주문하는 업체가 늘고 있는 가운데, KT가 티오더와 함께 외식업계 디지털 혁신 가속화에 본격 나섰다.


KT는 태블릿 주문 플랫폼 티오더와 인공지능(AI) 서비스로봇 연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 KT와 티오더 직원들이 KT AI 서비스로봇과 티오더 태블릿 메뉴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티오더는 태블릿 주문 플랫폼 시장 점유율 65%를 차지하고 있는 업계 1위 기업으로, 올해까지 누적 태블릿 20만대 보급을 목표하고 있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 AI 서비스로봇과 티오더 태블릿 메뉴판을 연동한 결합 서비스를 외식업체에 공급하고, 향후 호텔과 백화점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사는 AI 서비스로봇과 태블릿 메뉴판간 1차 기술 연동을 마쳤고, 이달부터 결합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가 적용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앉은 자리에서 티오더 태블릿 메뉴판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면 조리가 끝난 음식을 KT AI 서비스로봇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정정수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사의 대표적 비대면 서비스를 연동해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라며 “외식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겨 매장 점주와 이용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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