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위드 코로나 대비 주류도매사 대상 ‘상생경영’ 강화

윤대헌 / 기사승인 : 2021-10-27 15: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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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류도매사 대상 주류구매대금 분할 결제 시행

[하비엔=윤대헌 기자] 하이트진로가 ‘위드 코로나’ 시행을 대비해 상생경영 강화에 본격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위드 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주류도매사의 경영난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주류구매대금 분할 결제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이번 상생경영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주류도매사의 고통을 분담하고, 위드 코로나에 맞춰 국내 주류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하이트진로는 오는 11월에 도래하는 결제 금액의 일부를 내년 상환으로 연장할 예정이다. 단, 지원사항은 거래처별 개인신용등급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를 맞아 이번 주류구매대금 분할 결정으로 주류시장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상생경영과 동반성장의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주류도매사의 재정 악화를 고려해 주류구매대금 분할 결제를 시행했고, 향후 업계의 고통과 어려움을 헤아리고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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