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대신증권, 국내 10번째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국내 10번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대신증권이 지정됐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대신증권에 대한 종투사 지정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본사 전경 [사진=대신증권]

종투사는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증권사가 기업금융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2013년 도입된 제도로, 종투사로 지정되면 활용 가능한 신용공여한도가 자기자본의 100%에서 200%로 늘어나고, 기업 신용공여 업무가 가능해진다

그동안 종투사는 미래에셋·NH투자·삼성·한국투자·키움·메리츠·KB·신한투자·하나증권 등 9곳이었다. 이번에 대신증권이 추가 지정됨에 따라 총 10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금융위는 “자기자본, 인력과 물적설비, 이해 상충 방지체계 등 법령상 요건을 모두 갖춘 것으로 판단해 대신증권을 종투사로 지정했다”며 “기업의 다양한 자금 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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