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직원, 명품시계 횡령 ‘덜미’…개인 빚 갚으려 전당포에 넘겨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9 17: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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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홍세기 기자] 개인 빚을 갚기 위해 명품시계를 횡령한 신라면세점 매장 직원이 덜미를 잡혔다. 

 

▲ 신라면세점 서울점. [사진=신라면세점]

 

19일 신라면세점 및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 서울점 시계브랜드 입점업체의 판매직원 A씨는 고가시계 12점을 횡령해 전당포에 맡겨 돈을 빌렸다가 적발됐다. A씨는 개인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면세점은 현재 전당포에 맡겨진 고가의 시계 12점을 모두 회수했고, 일반고객에게 판매되거나 외부에 유통된 것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현재 고소 절차를 진행 중으로, 더 구체적인 내용은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다”라며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과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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