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컴투스는 지난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SWC2024’ 월드 파이널에서 신예 KELIANBAO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 챔피언을 가리는 마지막 결승 무대인 월드 파이널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출전 인원이 12명으로 확대되고, 신인급 선수가 대거 등판하는 등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SWC2024’ 월드 파이널 현장. [사진=컴투스] |
이날 경기는 사전 관람을 신청한 관객과 현장을 오가는 현지인 등 1000여명이 무대를 지켜보는 가운데 온라인으로 생중계됐고, 특히 세계 각지에서 선발된 12명이 승부를 겨뤄 올해 SWC에 데뷔한 KELIANBAO가 디펜딩 챔피언인 LEST를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KELIANBAO는 8강 1·2라운드부터 H.FROG와 TRUEWHALE에 연달아 압승을 거뒀고, 4강에서 유럽컵 우승자인 NEF를 격파한 뒤 결승에서 LEST와 접전 끝에 승리했다.
우승을 차지한 KELIANBAO에게는 상금 10만달러(한화 약 1억4000만원)와 우승 트로피·메달이 수여됐고, 준우승자인 LEST에게는 2만달러(한화 약 2800만원), 공동 3위인 ISMOO와 NEF에게 각각 1만달러(한화 약 1400만원)가 전달됐다.
컴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유저가 하나되는 문화 교류의 장이자 해마다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e스포츠 무대로서 SWC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송병준 컴투스 의장은 대회 현장을 찾아 수상자들을 시상하고, 오랜 시간 성원을 보내준 전 세계 유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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