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신역 엘크루 포레스트, 부산항 재개발 등 호재 ‘겹경사’

하비엔 편집국 / 기사승인 : 2022-05-31 15: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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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조정현 기자] 부산의 전통 부촌으로 불렸던 대신동이 재개발을 앞두고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지 관심을 모은다.

 

과거 서구 대신동 일대는 시청과 법원, 검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들이 밀집된 지역으로, 주로 고위 관료들이 거주해 부촌으로 꼽혔다.

 

▲ 서대신역 엘크루 포레스트 조감도.

 

이후 행정기관 이전으로 지금은 10년 이상 된 노후 주택들만이 밀집한 지역으로 탈바꿈했지만, 최근 주택재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향후 약 6000여세대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또 다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인근 부산항 재개발사업으로 더블 재개발의 호재를 품고 있는 이곳에 ‘서대신역 엘크루 포레스트’(가칭)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엘크루가 서대신동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와 손잡고 건설하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지난 2020년 7월24일 개정된 주택법에 의해 안정성을 담보 받을 수 있어 과거 ‘불안하다’는 편견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게다가 조합원 가입 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무주택자와 국민주택규모(85㎡) 이하 1주택 소유자만 가능해 청약 가점이 없어 당첨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유리하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서대신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의 초역세권에 들어설 예정인 서대신역 엘크루 포레스트는 대티·구덕·부산터널과 부산역, 김해공항, 부산항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또 탑마트, 롯데백화점,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등 구도심과 신도심의 생활편의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삼육부산병원과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등 대형병원과도 가깝다.

 

이외 구덕운동장, 부산시민체육공원 등 생활체육시설과 시약산, 구덕산, 대신공원, 용두산공원 등인 단지 주변에 위치해 친환경 생활이 가능하고, 대신초와 대신중, 중앙여중, 부경고 등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편 서대신역 엘크루 포레스트는 지하 3층~지상 27층 7개 동 총 300세대로 건설될 예정으로, 4베이의 7가지 평형이 공급된다.

 

또 테마정원,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미니도서관, 어린이집, 어르신 실버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함께 조성되고, 실내발코니 무상확장과 세대별 창고 무상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서대신역 엘크루 포레스트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홍보관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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