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튀르키예 폴리파마에 ‘빈혈 바이오시밀러’ 기술 수출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7 17: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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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홍세기 기자] 동아에스티가 튀르키예의 제약사 폴리파마와 빈혈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DA-3880’에 대한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7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DA-3880의 튀르키예, 브라질, 멕시코 독점 개발과 판매권을 폴리파마에 이전한다.

 

▲ 동아에스티.

 

DA-3880은 지속형 적혈구 조혈자극제인 ‘네스프’(성분명 다베포이틴 알파)의 바이오시밀러로,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 및 항암 화학요법에 의한 빈혈 치료에 쓰인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폴리파마로부터 계약금과 개발 및 상업화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받고 완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총괄 사장은 “이번 라이선스 아웃 및 공급 계약을 통해 DA-3880이 일본시장을 넘어 튀르키예, 중남미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동아에스티 바이오의약품 R&D의 능력과 글로벌 사업 전개 능력을 선보여 시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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