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립대와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관련 사업 추진’ 업무협약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8 15: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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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서울시는 지난 27일 시립대와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가 보유한 방대한 공공데이터와 서울시립대학교의 교육·연구 역량을 결합해 데이터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이용희 시립대 빅데이터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왼쪽)과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생활이동 데이터 해커톤(서울시립대 슈퍼컴퓨터 활용) ▲특성화고 대상 빅데이터 분석교육(빅데이터캠퍼스 활용 고교 맞춤형 교육) ▲창업경진대회(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 데이터 활용)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멘토링(빅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서울시는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서울시 공공데이터 활용 해커톤 및 공모전 등을 추진한다. 또 서울시립대는 협력사업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과 데이터 활용 프로젝트에 대한 연구자료 및 성과 공유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6월 열릴 예정인 빅데이터 해커톤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시립대가 보유한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서울시의 공공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방학기간을 활용해 서울시내 특성화고 학생 60여명을 선발해 빅데이터캠퍼스에서 기초과정부터 빅데이터 분석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 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발굴 및 창업촉진을 위한 창업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하고, 빅데이터 공모전 본선 진출팀의 분석 역량강화를 위해 빅데이터 전문가·교수진을 활용한 멘토링위크도 운영된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더 많은 청년들이 AI 및 빅데이터 인재의 꿈에 도전해 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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