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소상공인 대출 금리감면 연장 등 종합지원대책 마련

김성욱 / 기사승인 : 2024-10-08 16: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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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김성욱 기자] IBK기업은행은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종합지원대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대출금리 감면 등 소상공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부터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비금융 지원 등 종합적인 방안이 마련돼 있다.
 

  IBK기업은행

 

우선 소상공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자체 재원 130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정부출자로 지원했던 소상공인 대출상품 금리감면 기간을 1년 연장하고, 소상공인 전용펀드를 구성해 대출과 예·적금 상품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채무조정을 통한 이자감면 지원에 각각 140억원씩 28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비금융 지원의 경우 소상공인이 조건에 부합하는 정책자금상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자금 추천 시스템을 구축하고, 프랜차이즈 창업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실질적인 금융·비금융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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