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지난 26일 서울청년기지개센터와 ‘고립·은둔청년의 건강한 경제생활 및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정은정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고립·은둔 청년들이 사회로 나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제적 자립 역량을 키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청년들의 건강한 경제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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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정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왼쪽)과 김주희 서울청년기지개센터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고립·은둔 청년의 재무 위험도에 따른 맞춤형 상담 및 교육을 지원하고, 서울청년기기재센터는 고립·은둔청년의 건강한 일상회복을 위한 상담 및 교육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고립·은둔 청년의 재무적 안정 달성을 위한 1대1 맞춤형 상담 지원(재무·채무 상담 및 채무조정지원) ▲고립·은둔 청년의 건강한 금융생활을 위한 교육 협력 ▲고립·은둔 청년 발굴 및 연계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모집 ▲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조사 및 연구 협력 등이다.
김주희 서울청년기지개센터장은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상담과 채무조정 지원, 교육,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하고 있고, 2022년부터는 청년 특화 센터인 청년동행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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