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길주 기자] “네트워킹과 보안을 융합한 포티넷 보안 패브릭을 기반으로 고객들의 보안운영을 간소·효율화 하는데 주력해 나가겠습니다.”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대표는 2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기반 보안운영 트렌드와 네트워크 보안시장 현황을 소개하며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보안 시장 공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포티넷코리아] |
포티넷 보안 패브릭은 여러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새롭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상적이다. 50개 이상의 보안 네트워킹 기술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는 위협 인텔리전스를 공유하고 데이터를 상호 연관시키며 위협에 자동으로 대응하는 하나의 조율된 시스템으로 작동한다.
전체 디지털 공격 면에서 광범위하고 자동화된 통합 보안을 제공해 중요한 장치,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데이터 센터에서 클라우드, 홈 오피스와의 연결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대표는 “오늘날 심화되고 있는 복잡성으로 디지털 이니셔티브의 속도가 저하되고 있다”라며 “여러 애플리케이션은 다양한 플랫폼에 분산돼 있고 사용자는 끊임없이 장소를 이동하기 때문에 모든 엔드포인트를 완전히 보호하는 것은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여러 네트워킹과 보안 포인트 솔루션을 추가하면 많은 벤더와 제품, 정책으로 인해 통합적인 보안이 불가능해진다”라며 “이것이 바로 통합적인 사이버 보안 접근방식이 중요한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디지털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사이버 공격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포티넷에 따르면 한국에서의 공격 빈도와 정교함이 놀라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포티넷은 지난해 1분기 하루 평균 8100만개 이상의 익스플로잇, 바이러스, 봇넷을 탐지하고 무력화시켰다. 포티넷 조사 결과 한국에서는 바이러스 부문 운송물류가 가장 위험한 분야로 꼽혔고 기술, 통신, 금융 서비스, 제조가 그 뒤를 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스펜서 첸 포티넷 동북아 총괄 사장은 “기업들은 엣지에서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전체 인프라를 아우르는 총체적인 보안 접근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라며 “이런 접근방식에는 네트워크에 액세스하려는 모든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검증해 복잡성을 줄이고 보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로 트러스트 등의 기술이 포함돼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인프라와 통합되고 관리를 간소화하는 포괄적인 보안 솔루션을 구축해야 한다”라며 “사이버 보안의 복잡성을 정면으로 해결함으로써 조직은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하고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쟁하는데 필요한 민첩성과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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