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노사, 진통 끝 본사 부산 이전 추진키로...귀추 주목

김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4-30 15: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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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대표 집무실 먼저 이전 세부 조치 노조와 교섭

[HBN뉴스 = 김재훈 기자]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박회사인 HMM 노사가 진통 끝에 30일 본사 부산 이전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HMM은 연내 대표이사 집무실을 먼저 이전한 뒤 세부적인 후속 조치를 노조와 교섭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HMM 컨테이너선. [사진=HMM]

 

이 회사 노사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노사 합의 발표 행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노사는 작년 하반기부터 본사 이전 관련 협의를 여러 차례 진행해왔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정부와 사측의 계획에 반발하며 노동위원회 조정 신청과 함께 최원혁 HMM 대표를 부당노동행위로 고소하고 파업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날 HMM은 "파업으로 치달을 경우 국내외 물류 마비와 사회적 혼란이 초래될 수 있어 대승적인 차원에서 합의안을 도출해냈다"고 설명했다.

 

HMM은 다음 달 8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본점 소재지 정관을 변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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