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는 오는 18일 경부선 두정역(천안)에 북부역사를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부선 두정역은 승강장 남쪽에만 역사가 설치돼 있어 북부권역 지역주민들이 그동안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공단은 지난 2017년 11월 천안시와 북부역사 신설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 6월 설계용역을 시작해 지난달 공사를 완료했다.
![]() |
경부선 두정역(천안) 북부역사 조감도. [사진=국가철도공단] |
두정역 북부역사 신설은 사업비 198억원을 투입해 북부역사 신설과 남부 승강설비, 두정1교 등을 개량하는 사업으로, 이번 개통으로 주민 편의 향상과 남부역사의 혼잡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 남부역 동측에 환승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의 교통편의 개선과 교통안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용두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장은 “두정역 인근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철저한 개통준비와 마무리 작업을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