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일정 앞두고 있다면 최소 6개월 전 수술 바람직
[HBN뉴스 = 허인희 기자] 연말을 앞두고 모발이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모발이식은 결과 확인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내년 여름 휴가 시즌을 목표로 한다면 올해 안에 수술받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모발이식은 다른 시술과 달리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식된 모낭이 두피에 정착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뚜렷한 변화는 5~6개월 이후에 나타나며,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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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모모의원 대구점 강동우 대표원장 |
모모의원 대구점 강동우 대표원장은 “이러한 성장 주기를 고려하면 11월에 수술 받을 경우, 내년 4월경부터 변화가 시작돼 8월 휴가 시즌에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면 최소 6개월 전에 수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20·30대의 모발이식 수요가 늘고 있다. 탈모 치료뿐 아니라 헤어라인 교정을 통한 이미지 개선이 목적인 경우가 많다. 헤어라인은 얼굴 비율과 인상을 결정짓는 요소인 만큼, 개인별 맞춤 설계가 필수다.
디자인 방식은 성별에 따라 다르다. 남성은 얼굴의 3등분 비율을 기준으로 직선과 곡선의 조화를 고려한다. 여성은 황금비율을 바탕으로 이마선과 얼굴 전체의 조화를 중시한다.
강동우 원장은 “같은 모수를 이식해도 배치 각도와 밀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을 위해서는 모낭의 방향성까지 세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를 들어 헤어라인을 지나치게 낮추거나 획일적인 곡선으로 디자인하면 부자연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다. 개인의 얼굴형과 두상 특성을 반영한 설계가 중요한 이유다. 모발이식을 계획 중이라면 개인의 탈모 유형과 모발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충분한 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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