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프놈펜서 ‘한-캄보디아 기술교류 상담회’ 개최

이길주 / 기사승인 : 2023-06-09 15: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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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이길주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2023년 한-캄보디아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협회는 이미 지난 4월 국내에서 한-캄보디아 비 대면 상담회를 통해 양국 기업 간 협력 수요를 발굴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심층 지원으로 캄보디아에서 직접 진행된 이번 상담회는 현지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와 현지 매칭 기업 직접 방문을 통해 양국 기업 간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성과를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
 

 기술 교류 상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노비즈협회]

상담회는 ㈜긴트, ㈜세이션, ㈜대화연료펌프 등 국내 기업 10개 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지 기업 44개 사와 함께 기술 수출, 부품 장비 수출, 합작 법인 설립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양국 기업 간 기술 수출 협력을 위한 61건의 상담 및 5건의 양해 각서 등의 성과도 일궈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캄보디아 6대 중소기업 육성 분야에 해당하는 국내 기업들이 참여해, 향후 법인 설립 등 해외 투자 시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세제 등의 혜택 제공을 받게 돼 현지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종 이노비즈협회 정책연구원장은 “캄보디아는 한국의 주요 개발 협력국이자, 젊은 노동력과 발전 잠재력이 높은 산업을 보유한 매력적인 투자처다”라며 “혁신 기술 교류를 통해 양국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이노비즈 기업의 제품과 기술이 글로벌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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