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철도, 우즈벡 고속철도 건설사업 타당성조사 추진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3 1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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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K-철도 원팀은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자금으로 발주된 우즈베키스탄 고속철도 건설사업 타당성조사(F/S)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과 코레일, 삼안(주관사), 동명기술공단으로 구성된 K-철도 원팀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신설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수행한다.

 

 국가철도공단.

 

이를 위해 현지조사와 장래 교통수요 예측, 기반시설 기본계획 수립, 사업비 산출 및 경제성 분석, 초청연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는 우즈베키스탄 고속철도 설계 및 건설 단계부터 운영·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타당성조사를 시행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K-철도 원팀 관계자는 “지난 6월 고속철 차량 최초 해외 수출에 이어 KTX 20년간 건설 및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고속철도 시장에 한국고속철도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철도의 기술력을 세계에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이번 성과를 통해 한국 고속철도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하고, K-철도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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