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고맙다 삼복 더위”…보양식 성장률 43.5% 급등

윤대헌 / 기사승인 : 2023-07-11 15: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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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 맞이 삼계탕 등 프로모션 확대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풀무원식품은 삼계탕을 비롯한 추어탕, 갈비탕 등 ‘반듯한식’의 보양식 제품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 5월의 삼계탕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2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10월 첫 선을 보인 ‘반듯한식’은 프리미엄 한식 HMR 브랜드로, 지난 2년여간 누적 판매량은 300만개에 달한다. 

 

 풀무원식품 ‘반듯한식’의 보양식 제품. [사진=풀무원식품]

 

‘반듯한식’의 성장에 한 몫을 담당한 보양식 3종은 ‘산삼배양근 삼계탕’ ‘시래기 추어탕’ ‘영양 갈비탕’이다. 이 가운데 산삼배양근 삼계탕은 올해 5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고, 삼복을 앞두고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듯한식’의 이같은 인기는 무엇보다 높은 품질에 있다. ‘반듯한식’은 다단식 살균 공정을 적용해 살균 시 제품의 열 손상을 기존 공정 대비 35% 이상 줄였다. 이를 통해 원물감을 충분히 구현할 수 있고, 건더기를 신선하게 살려 보양식 같은 일품요리도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외식 물가 상승으로 간편식을 통해 집에서 보양식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반듯한식’의 보양식 라인 공급량을 크게 늘렸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보양식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삼복 더위를 맞아 ‘반듯한식’의 여름시즌 공급량을 약 300%까지 확대하고, 삼계탕을 위주로 7~8월 삼복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 다음 달까지 꼬리곰탕, 도가니탕 등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여 보양식 라인업을 탄탄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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