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철도고가 하부에 조성된 신경주역사(선하역사)에 로봇점검 체계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 |
신경주역사에 투입되는 점검로봇. [사진=국가철도공단] |
선하역사는 고가교량 하부 공간이 역사 건축 마감재로 차단돼 있고, 역사 내 상부공간은 각종 관로 및 케이블 등이 산재돼 사람이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통로 등을 설치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철도공단은 신경주역사의 상부공간에 로봇이 이동하면서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로봇점검 전용 통로를 설치해 사각지대가 없는 구조물 정밀안전점검이 가능해졌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로봇점검 체계 도입을 시작으로 철도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해 철도시설물의 안전성을 최우선 확보하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철도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