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전남 강진군 이재민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 후원금으로 제작한 이동식 임시주거시설 ‘희망하우스’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희망하우스는 27㎡(8평) 크기로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로 구성됐고, 여름철 더위와 겨울철 추위를 막아줄 수 있는 단열 성능을 갖췄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전남 강진군 이재민을 위해 ‘희망하우스’를 지원했다. [사진=희망브리지] |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 발생 시 가장 중요한 주거 공간을 지원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피해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재난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로,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지난 1961년 설립한 뒤 1조6000억원의 성금과 6000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주요 사업은 재난취약계층 지원 등 사전 예방,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등이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