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문기환 기자] 코레일 서울본부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맵퍼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화물트럭 전용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 트럭’에 철도교량, 지하차도 등의 높이제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틀란 트럭’은 국내 최초의 트럭 전용 내비게이션으로 화물차량 사고 예방을 위해 중량, 높이, 시간제한 구간, 좁은 길 등을 우회하는 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코레일 서울본부가 맵퍼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에 따라 코레일은 원효가도교(용산)와 일영천·부곡천(경기 양주) 등 철도교량, 지하차도, 고가 19개소의 높이제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맵퍼스는 ‘아틀란 트럭’앱을 통해 안내하게 된다.
코레일 서울본부는 철도 교통사고가 2차 충돌, 시설물 훼손, 철도 운행 중단, 인명 피해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큰 만큼 각 역사의 고객 편의 시설과 철도건널목 등 각종 시설 및 설비의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선관 코레일 서울본부장은 “두 회사가 안전한 철도 이용과 차량 운행을 위해 서로 협력해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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