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관광공사, ‘이을 프로젝트’ 공모전 시행…지역관광 콘텐츠 발굴에 ‘한 몫’

윤대헌 / 기사승인 : 2021-12-10 14: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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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2일까지, 총 6개 내외 신규 프로젝트 발굴 및 지원

[하비엔=윤대헌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새로운 지역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산(産)‧학(學)‧연(硏)‧관(官)이 협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이을 프로젝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총 6개 내외의 신규 프로젝트를 발굴해 사업화 지원금(7000만~9000만원)과 전문가 컨설팅 및 우수사례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새로운 지역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이을 프로젝트’ 공모전을 실시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공모전 참여는 기업,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중 2개 이상(단, 서울과 제주지역 제외)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사업단을 구성해야 하고, 4가지 공모 사업유형(관광자원, 관광상품, 관광서비스, 관광제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프로젝트에 대한 주제는 제한이 없고, 오는 1월12일까지 우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공모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 ‘알림/공고‧공모’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덕수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서는 관광기업은 물론 지역관광 관련 다양한 주체들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올해 사업 공모에서도 사람과 지역, 꿈과 일상을 ‘이을’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이 발굴돼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모델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산학연관 협력사업은 현재까지 원주 ‘3GO 산촌GO! 감성GO! 맛GO!’, 울산 ‘태화강 패들보드(SUP) 레저 생태계 문화관광’, 부산 ‘휠체어 장애인 광안리 만끽 프로젝트’ 등 총 20개의 프로젝트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공사는 이 사업이 1회성에 그치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공모 선정과정에서 실행가능성과 지속가능성을 우선 고려하고, 해마다 연말 성과 평가를 통해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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