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탈페이-유니컵커피 프랜차이즈 창업 결제시스템 도입…가맹점주 부담 완화

정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14: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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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N뉴스 = 정동환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유니컵커피가 핀테크 기업 월세카드결제 플랫폼 렌탈페이와 손잡고 ‘프랜차이즈 창업 결제시스템’을 본격 도입했다. 이번 도입을 통해 유니컵커피 가맹점주는 인테리어, 간판, 기타 공사비용 등 초기 창업 비용을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커피머신과 소모재 등 기기구입비와 물류대금까지 카드로 지불할 수 있게 됐다. 카드사별 조건에 따라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된다.


국내에서 카페 창업에는 수천만 원에 이르는 초기 비용이 소요되며, 이는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진입을 주저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번 협력은 이러한 현실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가맹점주가 보다 유연한 조건으로 창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 금융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렌탈페이의 결제 시스템은 단순한 비용 지불 수단을 넘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설계되었다. 가맹점주는 초기 자금을 한 번에 마련하지 않아도 되어 본격적인 매출 발생 전까지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고객 확보와 매장 관리에 집중할 수 있다.

유니컵커피는 이번 ‘프랜차이즈 창업 결제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가맹점주에게 차별화된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상생 구조를 강화하게 되었다. 본사는 안정적인 가맹 확장을 기대할 수 있으며, 가맹점주는 현금 압박에서 벗어나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창업을 진행할 수 있다.

렌탈페이 관계자는 “창업 비용 부담으로 인해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유니컵커피와의 협력을 통해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에 실질적인 금융 혁신을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컵커피 관계자 역시 “가맹점주의 성공이 곧 본사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며 “렌탈페이의 창업 결제시스템을 통해 가맹점주에게 안정적이고 현실적인 금융 해법을 제공해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결제 편의성을 넘어 ‘카드 한 장으로 시작하는 창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렌탈페이는 향후 다양한 업종과의 협력을 통해 창업 시장 전반에 금융 혁신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해당 프랜차이즈 창업 결제시스템은 유니컵커피 본사 홈페이지에서 즉시 결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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