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포천 폭탄 오폭 사고 피해 현장에 생수 긴급 지원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7 14: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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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6일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폭탄 오폭 사고로 피해를 본 주민과 자원봉사 인력을 위해 생수 6720병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오비맥주로부터 후원을 받아 포천시 요청에 따라 이재민 100여명과 자원봉사자 및 군인 1000여명을 위해 이번 지원이 이뤄졌고, 향후 피해 상황 등을 모니터링해 필요 시 추가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희망브리지가 오비맥주의 후원을 통해 경기도 포천 폭탄 오폭 사고 피해자 및 자원봉사자에게 생수 6720병을 지원했다. [사진=희망브리지]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예기치 못한 오폭 사고로 놀랐을 주민들과 피해를 수습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2016년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상시 구비해 놓는 등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 오비맥주가 희망브리지를 통해 기분한 생수는 500㎖ 기준 누적 약 54만병에 달한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으로, 재난 긴급 구호와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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