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김혜연 기자] 서울시가 게임 개발사 크래프톤과 함께 ‘게임·e스포츠서울 2024’(GES 2024)를 오는 9월 개최한다. ‘아시아 최고의 게임·e스포츠 페어(글로벌 진출 플랫폼)’를 비전으로 삼아 게임과 e스포츠 산업을 미래 서울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
18일 서울시와 크래프톤에 따르면, 오는 9월 6∼8일 경희대학교에서 열리며, 이 행사의 하나로 ‘글로벌 e스포츠대회 PNC 2024’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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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e스포츠서울 2024 |
PNC 2024는 크래프톤의 대표작인 ‘PUBG:배틀그라운드’의 국가별 대항전이다. 올해는 16개국 프로 선수들이 경쟁한다. 행사 공동 개최를 위해 서울시와 크래프톤은 전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울시는 행사 장소를 지원하고 시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대회를 마련하며,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청소년 대상 게임 멘토링 및 경기장 투어, 대학생 대상 게임 개발 공모전, 굿즈 제작을 추진하기로 했다.
e스포츠서울 2024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6일까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여하는 기업에는 홍보와 전시 지원, 관람객 체험 이벤트 지원, 일반인 대상 개임 테스트, 벤처 투자사와의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이 이뤄진다.
시민 참여 방법은 추후 GES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서울의 대표 게임·e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해 게임 및 연관 산업의 발전과 e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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